안녕하세요. 빽대리입니다! 오늘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음료 중 하나인 '와인(Win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와인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저는 와인하면 만화책 '신의 물방울'이 떠오릅니다. 비록, 대사가 너무 많아 어질어질했지만, 공부도 뒷전으로 하고 만화책에만 빠져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오늘은 와인의 어원, 유래 및 역사를 살펴보며 그 아름다운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와인의 어원과 유래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Vinum'이라는 단어에 기원합니다. 'Vinum'은 포도주를 의마하며, 이 단어는 그리스어 'Oinos'와 히브리어 'Yayin'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와인의 유래는 약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당시 포도주 양조법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은 카슈가르, 이집트, 이란 등 수메르 지역입니다. 이집트의 파피루스에는 기원전 2,000년경에 와인을 마시는 것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기원전 700년경에 와인을 마셧고, 로마인들은 기원전 200년경에 와인을 마셨습니다. 당시, 인류는 포도와 자연 발효를 이용해 간단한 포도주를 만들어마셨다고 합니다.
2. 와인의 역사
와인의 개념은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발전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 포도주는 로마 넓은 영토 전체로 퍼져 귀족들의 사치품이 되었습니다. 로마인들은 호화롭게 퍼져있던 포도밭을 지키고, 와인 양조법을 점차 향상시켰습니다.
중세 시대를 지나, 17~18세기에 이르러 와인 산업은 세계적으로 번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해항 판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국가들로 인해 신세계 대륙의 와인이 유럽 전체로 수출되었습니다. 이후 새로운 와인 생산 지역들이 속속 생겨났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과학자들은 포도주 양조 및 포도 재배 학문에 과학적인 연구를 도입함으로써 와인 문화를 현대에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와인 산업에 현재까지 유지되는 법규도 이 시기에 제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와 같이 와인의 역사와 유래는 기원전 6,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발전해 왔으며, 현대에서와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맛과 향이 더욱 향상되고 세계 각국에서 즐겨지는 대표 음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3. 와인을 즐기는 방법
- 와인잔의 선택과 보관 : 와인잔은 와인의 향과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모양, 크기, 재질 등이 중요합니다.
와인은 적정한 온도와 습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와 디캔팅 : 와인을 즐기기 전에는 적정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와인은
7-13도, 레드 와인은 15-20도가 적정한 온도지만, 각 와인 종류마다 적정한 온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디캔팅은 잔에 따르기 전에 와인을 병에서 최소 30분-1시간 이상 놓아두어 와인의 향과 맛이 더욱 깊어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 시각적 즐기기 : 와인을 잔에 따를 때는 잔을 약 1/3정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의 색, 투명성, 발광성, 향을
먼저 살펴보며, 와인의 질감, 농도, 맛 등을 천천히 즐기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후각적 즐기기 : 와인을 잔에 따른 후에는 와인의 향을 느끼며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 향은 매우 다양하며,
처음 향을 맡아본 순간부터 와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4.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추천
-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 새우 요리나 해산물, 브리오쉐치즈, 살라미 등의 가벼운 안주, 그리고 샐러드나 생선 요리,
삶은 혹은 구운 닭, 소금 살살 쳐서 구운 땅콩, 깊은 풍미의 치즈 등이 잘 어울립니다.
- 화이트 와인 : 고기류보다는 해산물, 채소류, 샐러드, 전, 파스타 등과 잘 어울립니다.
- 레드 와인 : 스테이크, 램 그리고 더 무거운 고기 요리나 프랑스 요리, 낙지볶음, 갈비찜, 카레, 살코기나 닭고기 등과
잘 어울립니다.
- 로제 와인 : 새우구이, 무 샐러드, 티라미수, 딸기 아이스크림 등과 잘 어울립니다.
위와 같이 와인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와인 종류와 음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조사하고, 음식과 와인의 맛과 향을 머릿속에서 상상해보며 개별적으로 페어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과정 또한 와인 또는 술의 세계에 빠져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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